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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Game News

WOW 두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 확정 !!

이번 블리즈컨의 초유의 관심사였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두번째 확장팩이 결국 `리치왕의 분노`로 밝혀졌다. 게임메카는 2007블리즈컨 행사장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리치왕의 분노`는 리치왕의 된 아서스(워크래프트 3의 주인공)가 다스리는 노스렌드를 배경으로 한다. 노스렌드는 실질적인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최종 종착지와도 같다.

두번째 확장팩에는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컨텐츠가 추가됐다. 무엇보다 WOW 최초로 등장하는 신규클래스 `데스 나이트`가 추가됐다. 데스 나이트는 어둠의 힘을 사용해 대미지 딜링과 탱킹이 적절히 조합된 클래스다. 리치킹 아사스가 대표적인 데스 나이트 캐릭터로 유명하다. 데스 나이트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모두가 선택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퀘스트와 아이템이 추가됐다. 특히 각각의 캐릭터는 새로운 파워와 특성이 추가되고 최고레벨이 80레벨까지 상향된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노스렌드의 새로운 전장과 상대 진영의 건물을 파괴할 수 있는 공성무기 추가된다. 따라서 각 진영간의 전쟁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추가된다.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춤, 그리고 기존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을 바꿀수 있는 새로운 능력(새로운 전문기술?)도 추가된다.

이번 두번째 확장팩은 새로운 클래스와 대륙, 그리고 80레벨로 상향되어 기존 WOW 스케일의 `절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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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임메카]

* WOW의 첫번째 확장팩인 불타는성전이 공개된 이후, 니힐룸 공대의 일리단 격퇴 소식과 함께 유저들의 관심은 자연히 WOW의 두번째 확장팩으로 쏠리게 되었다. 두번째 확장팩을 둘러싼 여러가지 루머설 가운데 가장 신빙성이 있는 루머는 노스랜드의 아서스가 "주"를 이루는 "리치킹의 분노" & 나이트엘프의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중심인 혼돈의 소용돌이였는데, 드디어 오늘 !! 블리즈컨의 차기 WOW 확장팩 공개로 리치킹의 분노가 확실시 되었다.

하지만, WOW는 워크래프트3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지는데 "불타는 성전"의 서비스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점차 유저들의 컨텐츠 소비 속도는 모터를 단 것 마냥 빨라지는 추세이고, 또한 불타는 성전의 최종보스 격인 일리단 격퇴로 컨텐츠의 한계가 점점 들어나고 있다. 만일 두번째 확장팩이 서비스가 되고 1년도 안되서 아서스 마저 일리단처럼 격퇴당한다면, WOW의 세계관은 어디로 가는것인가.....? 아무리 세계관이 넓다할지라도 한계는 있는법 ! 뭐...이런 생각이 시기상조일 것 같지만, WOW의 게임개발자들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