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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1 일상의 쫑알 쫑알 수능도 끝나고 방학도 해서 그런지 시간이 정말 널널하다. 집에서 쓸때없이 시간만 사냥하다가 빈둥빈둥 거리면서 살다간 미쳐버릴것같다. 차라리 이럴땐 학교생활이 더 낫다고 생각할때도있다 -_- 요즘은 그런 생활습관을 쫌 깨보자는 식으로 학원이랑 헬스를 줄기차게 다니는데, 학원은 대학교 과에서 배울 프로그램에 대한 선행학습겸 나의 스팩좀 올려보고자 예전부터 계획했었다. 그런데 과정이 10개월이란다....지금은 1개월을 다니고 2개월 중반으로 들어가는데, 학원가는게 날이 갈수록 설레어지는지 모르겠다. 음...나름 생각해보면 내가 하고싶은걸 한다는 것에 대한 기쁨이랄까 ?? 오직 성적향상을 위해 학원을 다니는것과는 정말 다른 기분이다. 아 ! 그리고 내가 다니는 학원의 특이한 점은 대딩이외의 재학생은 없다는 것이.. 더보기
현 고3 고등학생의 하찮은 넋두리 현 대한민국에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는 고3이라는 타이틀.... 인생의 첫 쓴맛을 제대로 느끼는 시기 고3.... 아.....내신에 시달리고 수능에 시달리고 별에 별것에 시달리며 온갖 사소한 것들이 시비를 걸어온다. 점점 적립되어가는 스트레스 마일리지.... 짜증난다. 무조건적인 점수 올리기식의 공부, 영어우월주의, 학벌주의 ........ 가장 활발하고 가장 많은 추억이 있어야 할때인 청소년기에 공부에 모든 것을 걸고 아침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학교가고 밤늦게 끝나서 바로 부랴부랴 학원으로 질주.. 집에 돌아와 시계를 보면 어익후...벌써 1시 ~ 2시구나.... 지금 한국에서의 학생이라는 그저 공부하는 기계에 지나지않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