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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Watching GameShow

지스타 2008 엄청늦은 방문기 ! -_- 1부작!!


필자의 귀차니즘과 더불어 수능에 대한 후유증으로 방문기가 늦어짐 -_-ㅠ 그때가 대목이었는데 !!!

[넥슨 부스의 대체적인 모습]

솔직히 이번 지스타에서 그나마 즐길한만 곳이 많았던게 넥슨부스 ! 작년에도 신작발표 했었지만 시연대가 별로 없고 부스의 가운데를 무대가 거의 잡아먹고 있었기 때문에 이동하기도 복잡했지만, 신작 발표로 넥슨부스는 바글바글 했었다. 그리고 올해에도 넥슨부스는 신작 게임 시연으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바글바글 !!

[마비노기 영웅전 시연대]
[마비노기 영웅전 플레이 화면]

역시 넥슨 부스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건 마비노기 영웅전 !! 마비노기의 스토리는 따라가면서 거기에 사실적인 그래픽에 강력한 물리엔진을 더불어 최강 액션을 자부하는 마비노기 영웅전 ! 시연대에서 무려 30~40분을 기달려야 필자 차례가 올정도로 인기가 정말 뜨거웠는데, 지금까지 데브캣에서 공개했던 플레이 영상을 보면 필자는 솔직히 캐릭터가 몹을 때릴때 왜 저렇게 동작이 목각인형처럼 뚝뚝뚝 거리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다 액션성을 강조하려고 고의적으로 설정한건가 ?? -_- 아무튼 40분 기달려서 마영전 플레이 개시 !!! 이번 마영전 지스타 시연버전에선 여자캐릭터(방패를 쓰고 행동이 민첩함 맞나 ?? -_-), 남자캐릭터 (??? 까먹음 -_-)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플레이 형태는 퀘스트 방식이다. <- 난 시연버전이라면 퀘스트 방식이 좋다. 왜냐하면 지루하지않고 빨리 빨리 끝낼수 있기 때문 ! 아무튼 뛰어난 물리엔진덕인가 타격감은 뛰어난듯 싶다. 마우스는 거의 안쓰고, 오로지 키보드로만 해서 그런지 조작감도 쉽고, 특히 잡기 모션을 하면 몹을 때려잡는 모습은 거의 장관乃! 아 ! 그리고 보스 고양이 잡을때 갑자기 엄청난 렉이 동반 -_-....나름 당황을...ㄷㄷㄷ

[허스키 익스프레스 시연대]

마비노기 영웅전 남자들의 인기가 대부분이었다면, 여자들은 거의 허스키 익스프레스에 빠질 정도로 그림체도 마비노기풍이고, 모성애를 자극하는 강아지들...ㄷㄷㄷ 이것도 마비노기 영웅전과 똑같이 기다리려면 20분정도가 걸리고, 퀘스트 형식이다. (만세 !!) 플레이 형태는 개썰매 운전과 강아지 우유주기, 그리고 강아지와 공놀이가 있다. 개썰매 운전은 주로 키보드와 마우스로 이루어지는데, 시연대에서 기다리면서 플레이 장면을 봤는데, 거의 대부분이 개썰매 운전에서 헛돌거나, 어려워하는것다. 개썰매를 하다보면 갑자기 눈사태가 일어나는데, 눈사태 일어나는 장면은 거의 일품 !! 마비노기 엔진을 쓰는 것같은데, 그래픽도 정말 좋은듯싶다. 특히 !! 강아지 우유 줄때 강아지가 움직이면서 강아지 털들도 미세하게 움직이는 걸 보니 와우 !! 감탄이 절로 나온다. 강아지 우유주기가 끝나면 마지막 스테이지인 강아지와 공놀이 ! 공을 어느 방향으로 칠지 화살표가 나오는데, 너무 멀리 던지면 강아지가 못주워온다 -_- 강아지와 공놀이를 하면서 하트 게이지가 3개가 되면 스테이지를 모두 마치게 되는데, 여기서 !! 사은품이 정해지는데, 일정한 확률로 허스키 익스프레스 모자를 주거나 스폰지 볼을 주는데, 필자는 운좋게도 허스키 익스프레스 모자 득 !! 하지만 남자가 쓰고 길거리 돌아다니기엔 좀 무리가 있는 듯....쩝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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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 플레이 장면]

넥슨 부스의 또다른 액션게임 !! 드래곤 네스트 !!
드래곤 네스트의 플레이 형식도 똑같이 퀘스트 형식이고, 액션게임답게 타격감도 괜찮은 것같다. 그런데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필자가 컨트롤이 개발인지 아니면 캐릭터의 밸런스인지는 모르겠지만, 궁수에 비해 양손검쓰는 캐릭터가 더 약한듯 싶다. 시연할때 양손검을 쓰는 녀석을 골랐는데, 궁수보다 잡는 속도가 느리고 이동속도도 느려서 맞을 건 다 맞고 거의 반피가 되서 보스(미노타우스)를 잡는데 결국은 컨트롤의 부재로 한번 죽고, 스킬 난사로 겨우 잡았다. -_-......차라리 궁수로 해서 빨리빨리 하는게 낫지...ㅠ 아무튼 개발사도 그래픽에 신경을 많이 쓴듯하다. 필자가 디카 찍는 솜씨가 별로라 플레이 화면이 저렇지, 실제로 해보면 환경 묘사가 세심하고, 캐릭터의 움직임도 부드러운게 중견 개발사 못지않는 기술력 乃 !

그 외에도 에버플래닛 (사냥대신에 식물도 재배하고, 음... 암튼 생활형게임), 카바티나 스토리가 있었는데, 시간에 쫓겨 플레이는 하지 못했다 -_-;; 아무튼 이번에 부스 중의 부스는 단연 넥슨부스가 최고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넥슨부스에서 게임 시연을 기다리던 중에 갑자기 경호원들이 들이닥친 ?! 그것은 바로 !

[완장아저씨 출현 ?!]

가뜩이나 미어터지는 시연대에 경호원들이 그 시연대 통로에 길 한번 내 보자고 시연대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밀쳐버리고, 무대 앞쪽에는 기자들과 구경꾼이 삼삼오오 몰려오고 게다가 사다리까지 갖고오신 기자분 ㄷㄷㄷ....직위가 좀 높긴해도 그래도 좀....약간 눈살이 찌뿌려집디다. -_- 그렇게 요란하게 준비하면서 한...10분쯤 지났으려나, 완장아저씨가 나타났다는 소리에 기자들은 우루루 몰려고가고 몇마디나 했는지 그리고 무대에는 얼굴도 안비치고 그냥 간것같음. 정말 허무하기가 그지 없다는 -_- 젠장...요즘 완장아저씨가 욕설에 휩싸여서 항간에 뜨거운 화제거리로 되었는데 참내..ㄱ-
아무튼 이정도로 하렵니다. 언제 또 쥐도새도 모르게 잡혀갈수도 있으니....-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