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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Watching GameShow

2007 블리자드 WWI 관람 후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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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경기장 내부로 들어가기 위한 줄
정말 놀이공원에서나 봤던 대기줄인것같았다. 기다리는데 30분이랑 소요...ㄱ-

01

40분 가량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들어간 펜싱경기장 !!!
날 처음으로 맞이한것은 WOW에서만 봐왔던 황천의 비룡 ?!
기자들때문에 보이지는 않지만 레이싱걸인 이가나분이 계셨을듯...ㄱ-ㅋ
엄청난 미모와 몸매....그리고 인기...ㄷㄷㄷㄷ

012

펜싱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즐겼던 놀이기구 "엘레크 길들이기"
안전보호헬멧과 팔꿈치보호대, 무릎보호대를 착용하고 엘레크에 탑승 !!
필자는 잘 버티기는 잘 버텼으나....상대방이 거머리같았기 때문에 안타깝게 낙마(?) ㄱ-
여기서 이기면 CD를 줬던것 같은데, 마지막에는 시간도 없고 상품은 몇개 안남아서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 모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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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열기구를 탈수있는 유일한 방법인 "확고한 동맹" !!
각각 5명씩 팀을 구성해서 무너진 탑을 다시 쌓는건데 먼저 무너진 탑을 완성시키면
이기는 방식 ! 하지만 필자는 2명이었기에 안타깝게 참여 못함...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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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아레나 경기장 !! 방식은 2:2 3:3 5:5로 이루어진다.
잠깐 스크린을 봤는데 다들 수준급이라 필자는 참여 불가....ㄱ-
괜희 했다가 욕을 들을수도 있기에....쩝쩝...
여기서 우승한 팀은 엘프 피규어인가...노움 피규어인가...아무튼 !! 피규어 하나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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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두번째로 참여한 "아이언 포지를 지켜라" 라는 행사.
왼쪽 하단 모서리에 있는 대포같은걸로 공을 쏴서 과녁에 뚤린 구멍안으로 통과시키는 방식
보기에는 쉬울것 같은데 엄청 어렵다 !
각도 조절해야하지....강약 조절해야하지....필자는 각도는 되는데 강약조절을 실패해서 자꾸 홈런을 하는 사태가...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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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중앙에서는 워크래프트 리그를 하는중.
스타크래프트 리그에 못지않게 인기가 많았다. 상대선수가 외국인인데도 불구하고 엄청 잘하더라구요...필자는 RTS에는 잼병이기에 그냥 싱글플레이만 하고 언인스톨을...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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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크 길들이기 바로 위에 자리잡은 WOW 체험존.
체험존에 들어가려고 했다가 계속 15세 이상이냐고 묻길래 고딩이라고 몇번씩말하고
회원가입하는걸 보고 나서야 15세 이상이라는걸 인정...ㄱ-
여기서 캐릭터가 레벨 5가 되면 버닝크루세이더 DVD를 주는데 아직 실행을 못했지만
제발 옛날에 봤던 동영상이 아니기를...

01


행사장 내부 모서리에 조그만하게 자리잡은 블리자드 샵.
이곳에서는 블리자드 게임에 관련된 캐릭터 상품들이 파는데, 기본이 3000원 이상.
여기서 필자는 블리자드 멀록 티셔츠와 멀록미니어쳐(한정판이라는 소릴듣고 눈이 뒤집혀 샀으나....후회막급...ㄱ- 현재 멀록미니어쳐는 우산 지지대가 부러져 응급처치중...), WOW 세계지도가 컬러풀하게 박힌 머그컵, 멀록 그림이 새겨진 핸드폰 액정클리너를 샀다.
도합 37000원...ㄱ- 6개월동안 모은 피같은 용돈이 한순간에 날라가는 순간이었다.
블리자드 샵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것은 진열중인 대형(?) 마린 스테츄....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우승한 게이머에게 준다는 상품이다.
10만원인가...20만원을 호가하는 대형 마린 스테츄는 나의 멀록미니어쳐를 한순간에 처량하게 만들었다.....ㄷㄷㄷ 직접보면 마린 스테츄의 고 퀄리티에 놀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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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입장권 뒤에 있는 퀘스트 카드.
사진과 같이 도장을 3개 이상 받으면 각각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수 있다.
필자는 시간상 3개밖에 못 받았지만....당첨되면 블리자드 티셔츠가 내게로 ?!
5개 이상은 주연테크 데스크탑, 4개 이상은 아이팟 나노를 추첨하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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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을 돌려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열릴 체조경기장으로 몸을 옮긴다.
체조경기장 천장에는 블리자드 로고가 띄어져있고, 의외로 경기장 내부는 한산했다.

012

2007 WWI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식이 거행되고 스타리그, 워3 리그, 아레나 리그에서
각각 이긴 선수들에게 후한 상금과 블리즈컨(?)에서 열릴 게임리그에 참가할수 있는 영광이 주어졌다. 그 이후 인기가수 아이비와 싸이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아이비보다 싸이의 공연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싸이의 독특한 멘트와 열정적인 공연현장....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체조경기장이 들썩이도록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정말 콘서트가 이런거구나...하는 생각이 들도록 해주셨던 싸이분께 감사의 말씀을....ㄷㄷㄷ 무대앞쪽의 관객들이 모두가 점프를 하는데 어찌나 감동이던지...쩝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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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WWI의 폐막식과 가수들의 공연이 끝난 후 김성주 아나운서의 감사의 멘트를 방청객분들에게 날린후 모든 행사가 막을 내렸다. G스타 못지않은 대형 이벤트와 넓은 행사장...
한 게임업체가 이만큼 대규모 행사를 열수 있는 건 블리자드밖에 없을것같다.
다음에 열릴 2008 WWI도 기대하면서 2007 WWI 관람후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