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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Watching GameShow

한게임 인비테이셔널 2009 방문기 ②

 ◀ 워해머 컨퍼런스룸 입구
워해머 컨퍼런스룸 내부
컨퍼런스 룸 들어가보니 유저분들과 워해머 개발진들과의 인터뷰와 사진찍기에 집중되어있었고, 스탭들은 다음 시연을 위해서 컴퓨터 세팅중이었다. 양 옆 벽지에는 워해머의 주요캐릭터가 있었는데 다는 못찍고 두장만 찍어버렸다. ㄱ-

워해머 캐릭터창과 인터페이스 설명서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 인터페이스 설명서를 보니 정말 간단하게 나와있다. 이동키와 마우스액션버튼, 화면설명 그리고 시연내용으로 적혀있다. 시연은 PK방식으로 일정지역을 수호(?)하는 형태인데, 이긴 진영에서 MVP에겐 소정의 선물을 준다는데 받은 사람을 못봤다..-_-
캐릭터 창을 보면 캐릭터마다 정말 개성있게 표현되어있는데 유저 Q&A에서 캐릭터의 개성이 너무 뚜렷해서 한국유저들에게 이질감(?)같은게 느껴질수있다는 질문에 개발자는 한국유저에서도 그런 개성을 좋아하는 유저가 분명히 있다고 대답한게 떠오른다. 어떻게보면 한국에서 나온 MMO는 대부분 선남선녀(?)로 표현되는데, 요즘 커스터마이징의 확대로 선남선녀 공식도 깨지는 것 같다.

 워해머 프레젠테이션과 시연화면
워해머 프레젠테이션 발표에선 개발자분의 특유의 유머와 퍼포먼스로 웃음을 주기도하는데 옆에 통역자분도 정말 미모가 출중하시고 말도 잘하시고....영어는 두말할것없이 잘하신다. 기억나는 단어는 미트볼뿐.....ㅋㅋㅋㅋ 개발자분이 간간히 리액션을 하면 통역자분도 따라서 하라고 하는데 어쩔줄 몰라하시는 통역자분을 보니 웃음이 나왔다. 이렇게 활기차고 신나는 프레젠테이션은 처음본듯...제발 워해머만은 제대로된 서비스로 상용화 성공했으면!!

◀ 워해머 개발자 프레젠테이션 발표

 
워해머 시연방식은 앞서 말했듯이 PK형태의 시연인데 만렙(?)의 캐릭터가 주어지고 양 진영간의 지역싸움으로 이루어진다. 캐릭터는 선택가능한줄 알았더니 이미 컴퓨터에 설정된 캐릭터로만 시연이 가능하다. 내 캐릭은 엔지니어(?)같은 캐릭인데 총과 탄종류를 쓰며, 근접전투시엔 스패너로 때리는 스킬이 있는데 데미지가 쏠쏠하다. 그리고 설치형이 있는데 적이 다가오면 자동적으로 기관총(?)처럼 마구 쏴댄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됬는데 몇번 죽다보니 나름대로 킬수도 늘어났다. 프레젠테이션과 Q&A 때문인지 시연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좀 아쉬웠지만 짧은시간에도 재미는 충분히 있었다.

여러가지 잡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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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의 사냥방식은 논타켓팅이라고 해서 몇년간 걸쳐서 개발했다는데,
만약 저게 필드형태가 아니라 던전형태라면 GG -_-
아무튼 블리자드 이후로 게임회사 자체적으로 행사를 연 건 그라비티(?)와 헬게이트런던 런칭 밖에는 본적이 없었다.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지나칠수없는 경품들 !!! 정말 이번 경품은 지금까지 받았던 경품에 있어서 가장 최고인듯 !!!
제발 먼저 망한 몬헌과 반지를 생각하고 워해머 서비스에 만전의 준비를 해서 똑같은 전철 안밟게 했으면 하는 소망 ㄱ-
상용화는 신중하게 !!! -_-

PS 그러고 보니 테라랑 킹덤언더파이어는 구경도 못하고 가네 ㅡ,.ㅡ